장학생 추모사

985 25기 이준태 (故)송원 김영환 회장님 11주기 추모사 2025.03.21

故 송원 김영환회장님 서거 11주기 추도사

회장님, 송원 김영환 장학회 25기 이준태 입니다. 회장님 돌아가시고 송원가족들과 이곳 단양공장에서 이별을 고한지 벌써 11년이 지났습니다. 올해 송원 장학회는 42기 새로운 가족들을 맞이하며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이렇게 수 많은 가족들이 생겨나고, 회장님이 전해주신 따듯함에 세대를 거듭하며, 감복하고 더 크고 널리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벌써 송원장학회의 중진급으로 성장하여 11주기 추도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목소리를 회장님께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추도사를 준비하며 마음 벅차 올랐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해드리면 회장님이 환하게 웃어주실까? 마음 편안하라고 등 두려주시고 안아주실까 하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회장님 뵈러 왔습니다.

언제나 삶의 굴곡점에서 찾아뵙고, 저는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요? 여쭤보았을때 답을 주시던 우리 회장님, 손 꼭 잡아주시며 힘 주시던 우리 회장님, 병원에 계실때도 손 꼭잡아주셨던 우리 할아버지, 11주기에 이르러 지금 다시한번 마음 깊이 온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김영환 회장님 저 드디어 2달전 불혹의 나이를 앞두고 결혼했답니다, 수많은 송원가족들의 축하가 있었고, 28기 김준규는 결혼식이 있던 태국으로 와서 2곡의 축가도 불러주었답니다. 내년에는 아주 이쁜 신부와 토끼 같은 자식도 낳아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수많은 이야기는 잠시 후 산소 옆으로 다가가 두손 모아 이야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행복을 진심으로 축복해주셨을 것입니다. 회장님 정말 그립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송원장학회의 가치는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반세기를 향해 나아가는 송원장학회는 저희 송원 가족 모두의 노력으로 그 숭고한 가치를 영원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회장님을 향한 그리움과 존경심은 더욱 깊어집니다. 부디 하늘에서 저희를 항상 지켜봐주시고, 흐뭇한 미소로 저희의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언제나 제 마음 속에 살아계신 회장님.


온 마음 가득 회장님을 안아드리며 25기 이준태 올림

 

목록보기